AltsCodex Manifesto · 2026

계정은
인격이다.

계정은 서버 위의 데이터가 아니다.
그것은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한 사람의 삶이다.

Vol. 01
디지털 주권에 대하여
Chapter One

두 세상이 있다.
그리고 우리는, 두 세상에 산다.

지구에 60억 명이 산다. 온라인에는 그보다 많은 계정이 산다. 각각의 계정은 누군가다. 누군가의 시간. 누군가의 흔적. 누군가의 자아.

우리는 두 세상을 동시에 살아간다. 하나는 두 발이 닿는 곳. 하나는 손끝으로 연결되는 곳. 20여 년 전, 인터넷이 두 세상 사이에 다리를 놓았다. 오늘날 그 다리는 다리가 아니다. 그것이 우리의 일상이다.

6B
지구의 인구
클라우드 위의 계정들
세계 인구만큼 늘어선 디지털 자아들 — 누구의 것인가
세계 인구만큼 늘어선 디지털 자아들 — 누구의 것인가
Chapter Two

그런데, 이상한 일이 있다.

물리 세상에서 우리는 법의 보호를 받는다. 헌법이. 시민권이. 재산권이. 수백 년에 걸쳐 인류가 쌓아 올린 보호막이다.

온라인 세상에서 우리는 누구의 보호도 받지 못한다. 빅테크의 약관 한 줄이, 한 사람의 디지털 존재 전체를 결정한다.

빅테크는 정부가 아니다. 세금을 걷지 않는다. 선출되지도 않는다. 시민에게 책임지지도 않는다. 그러나 그들은 정부도 갖지 못한 권력을 휘두른다.

한 사람의 디지털 자아를
한순간에 지워버리는 권력.
어떤 정부도 갖지 못한 권력

오늘 어디선가, 누군가의 계정이 정지된다. 이유는 알 수 없다. 통보는 일방적이다. 항변할 곳은 없다. 수년 동안 쌓아 올린 글이, 친구가, 명성이, 추억이 사라진다.

이것은 서비스 중단이 아니다.
이것은, 디지털 세계의 사형 집행이다.

한 줄의 약관, 한순간의 사형 집행
한 줄의 약관, 한순간의 사형 집행
Chapter Three

사람은 본디,
여러 얼굴을 가진다.

물리 세상에서 우리는 여러 얼굴로 살아간다. 누군가의 아들이며, 누군가의 아버지이고, 누군가의 동료이며, 누군가의 친구다. 하나의 인간 안에 여러 자아가 공존한다. 그것이 자연스러운 인간이다.

우리는 이미 두 세상을 동시에 살아간다
우리는 이미 두 세상을 동시에 살아간다

그러나 온라인에서는, 한 사람에게 단 하나의 계정만이 허락된다. 다층적인 자아가, 단 하나의 프로필로 환원된다.

그래서 사람들은 부계정(Alt)을 찾는다. 다른 일을 위해. 다른 취미를 위해. 다른 자신을 위해. 필요는 정당하다. 그러나 길은 어둡다.

타인의 신원으로 만들어진 계정이 음지에서 거래된다. 판매자의 개인정보가 새어 나간다. 구매자의 자산은 언제든 회수될 수 있다. 시장은 존재한다. 그러나 인프라는 없다.

음지에 존재하는 시장 — 인프라는 없었다
음지에 존재하는 시장 — 인프라는 없었다
— 여기서, 우리는 묻는다 —

계정은
플랫폼의 것인가.

Chapter Four

계정은 도구가 아니다.
계정은 — 인격이다.

플랫폼이 발급하는 라이선스인가? 그렇다면 왜, 우리는 그 안에서 평생을 살아가는가. 서버에 저장된 한 줄의 데이터인가? 그렇다면 왜, 그것이 사라질 때 우리는 슬퍼하는가.

계정은 디지털 시대의 인격이다.

인격은 사고팔 수 없다.
인격은 빼앗을 수 없다.
인격은, 오직 그 주인에게 속한다.
첫 번째 원칙
Chapter Five

AltsCodex는
이 단순한 진실에서 시작한다.

우리는 사용자에게 묻지 않는다.
"계정을 만들어 드릴까요?"

우리는 선언한다.
"당신의 계정은 처음부터 당신의 것이었습니다."

하나의 Main, 무한한 Alt — 자유는 다층적이다
하나의 Main, 무한한 Alt — 자유는 다층적이다

하나의 메인 계정 아래, 사용자는 원하는 만큼의 Alt를 생성한다. 하나의 일을 위해. 하나의 정체성을 위해. 하나의 새로운 자유를 위해.

각 Alt는 독립된 디지털 인격이며, 블록체인에 영구히 새겨진다. 플랫폼이 사라져도 남는다. 운영자가 바뀌어도 남는다. 누구도 지울 수 없다.

어제까지
AltsCodex
계정은 플랫폼이 발급한다
계정은 사용자가 소유한다
밴 한 번에 모든 것이 사라진다
블록체인에 영구히 새겨진다
부계정은 음지에서 거래된다
Alt는 양지에서 양도된다
접근권은 플랫폼이 통제한다
접근권은 스마트 컨트랙트가 보장한다

필요한 순간이 오면, 사용자는 자신의 Alt를 다른 사람에게 양도할 수 있다. 음지가 아닌 양지에서. 위험이 아닌 보장 속에서. 스마트 컨트랙트가 거래를 집행하고, 블록체인이 소유권을 증명한다.

타인의 신원도, 사기의 그림자도, 회수의 위협도, 더 이상 필요하지 않다.

양지에서, 블록체인이 증명하는 거래
양지에서, 블록체인이 증명하는 거래
Chapter Six

빅테크는 묻는다.
우리는 답한다.

빅테크가 묻는다
왜 우리에게서
권한을 가져가려 하는가.
AltsCodex가 답한다
그것은 처음부터
당신들의 것이 아니었습니다.

이 시대에, 우리는 반항자(rebel)일지도 모른다. 규칙을 거스르고, 관행에 의문을 던지고, 빅테크의 영토에 새로운 깃발을 꽂는 사람들.

그러나 인류는 늘, 그런 사람들에 의해 전진해 왔다. 재산권을 발명한 사람들. 시민권을 주장한 사람들. 저작권을 정립한 사람들.

그들은 처음에 모두 반항자였다. 그리고 그들이 세운 질서가, 다음 세대의 자유가 되었다.

이제는,
디지털 인격의 차례다.
다음의 질서
마법책처럼 — 당신만의 디지털 인격을 발급한다
마법책처럼 — 당신만의 디지털 인격을 발급한다

AltsCodex는 단순한 서비스가 아니다. AltsCodex는 단순한 기술도 아니다. AltsCodex는 인격을 사용자에게
돌려주는 운동이다.

— 이것이 우리의 약속이다. 이것이, 우리의 시작이다. —